2025년 8월 26일, 트럼프 미디어 그룹이 크립토닷컴(Crypto.com)과 손잡고 무려 64억 달러 규모의 CRO 전략 펀드 설립을 발표했습니다.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CRO 국고 회사를 만들고, 나스닥 상장까지 추진하는 대형 이벤트입니다.
이번 발표는 정치, 블록체인, 그리고 전통 금융이 결합한 사례라는 점에서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전략 펀드는 어떤 구조이며, CRO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1️⃣ 크로노스(Cronos)란 무엇인가?

CRO는 글로벌 거래소 Crypto.com이 발행한 토큰이자, 독립적인 Layer 1 블록체인 메인넷인 **크로노스(Cronos)**에서 사용됩니다.

주요 특징은 👇
- Cosmos SDK 기반 +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 코스모스 생태계와 연결
- EVM 호환 → 이더리움 디앱을 그대로 실행 가능
-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 높은 확장성
- 디파이(DeFi), NFT, 게임, 결제까지 다양한 생태계에서 활용
즉, 크로노스는 코스모스의 확장성 + 이더리움의 생태계를 동시에 품은 하이브리드 Layer 1 메인넷입니다.
현재 CRO 시가총액은 약 60억~70억 달러 수준인데, 트럼프 미디어 그룹이 발표한 10억 달러 매입은 시총의 **15~19%**에 해당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매입은 크립토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2️⃣ 트럼프 미디어 그룹은 누구인가?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DJT)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Truth Social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이번 딜은 👇
- 트럼프 미디어 그룹(DJT)
- 스팩 상장사 Yorkville Acquisition Corp.
- 글로벌 거래소 Crypto.com
세 곳이 합쳐 **Trump Media Group CRO Strategy, Inc.**를 설립했고, 나스닥에 MCGA라는 티커로 상장할 예정입니다.
즉, 이번 펀드는 정치적 브랜드 + 암호화폐 + 월가 자본이 결합한 상징적 합작 프로젝트입니다.
3️⃣ 전략 펀드 구조
총 규모는 약 64억 2천만 달러이며,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CRO 10억 달러 매입 → 전체 시총의 약 15~19%
- 현금 2억 달러
- 워런트 행사 2억 2천만 달러
- Yorkville 계열사 신용한도 50억 달러
여기서 핵심은 👉 단순 매수가 아니라 검증자(Validator) 노드를 직접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검증자 노드 운영 + 재투자 전략
- CRO를 스테이킹해 블록 검증에 참여 → 스테이킹 보상 획득
- 획득한 보상을 다시 CRO 매입이나 스테이킹에 재투자
- 결과적으로 국고 확대의 선순환 구조 형성
또한, 국고와 주식 모두 **1년 보호예수(락업)**가 걸리고, 이후 3년간 점진적으로 해제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즉, 단기 차익이 아니라 장기적·안정적 운용에 무게를 둔 펀드라는 뜻입니다.
4️⃣ 의미와 전망
✅ 의미
- 정치 + 암호화폐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
- CRO의 글로벌 위상 강화
- 디지털 자산을 국고로 운용하는 모델의 선례
⚠️ 리스크
- CRO 유통량의 큰 비중이 묶이면서 단기적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
- 트럼프라는 정치적 인물과 직결되어 정치 리스크 발생 가능성
2025년 8월 26일,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DJT)이 크립토닷컴(Crypto.com)과 손잡고 무려 64억 달러 규모의 CRO 전략 펀드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펀드는 단순히 토큰을 사들이는 수준이 아닙니다.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CRO 국고 회사를 세우고, 나스닥 상장까지 추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정치와 암호화폐, 그리고 월가 자본이 맞물린 상징적인 합작입니다.
5️⃣ 발언과 시장 반응
- 트럼프 미디어 CEO 데빈 누네스:
“전 세계가 디지털 자산 국고를 준비 중이다. Crypto.com 및 Yorkville과의 협력에 기쁘다.” - Crypto.com CEO 크리스 마르자렉:
“이번 구조는 CRO 시총을 뛰어넘는 규모이며, 검증자 전략과 보호예수까지 결합된 독창적인 기회다.”
이 발언 이후 시장에서는 CRO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 결론
이번 트럼프 미디어 그룹과 크립토닷컴의 64억 달러 규모 CRO 전략 펀드 설립은 단순한 시장 뉴스가 아닙니다.
그동안 정치권과 암호화폐는 종종 부정적인 프레임 속에서 언급되곤 했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정치적 브랜드가 블록체인의 가치와 직접 결합하며 새로운 차원의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 단순한 “매수”에 그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 CRO **시총의 15~19%**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의 매입
- 검증자 노드 직접 운영을 통한 네트워크 참여
- 스테이킹 보상 재투자를 통한 국고 확대 전략
- 1년 보호예수 + 3년 단계적 해제라는 장기 락업 구조
이 모든 것은 곧, 트럼프 미디어 그룹이 단순히 코인 가격 상승을 노린 것이 아니라
**“CRO를 디지털 국고로 삼아 새로운 금융 모델을 실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셈입니다.
앞으로 이 전략 펀드가 시장에 미칠 파급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시장 측면: CRO는 단숨에 글로벌 톱티어 Layer 1으로 주목받을 수 있으며, 가격·거래량 모두 단기 급등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동시에 특정 기업의 보유 비중이 지나치게 커졌다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 리스크도 뒤따릅니다.
- 정치·사회적 측면: 트럼프라는 인물이 직결된 만큼, 향후 미국 정치 지형과 규제 환경에 따라 펀드의 상징성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정치 리스크”**이자 동시에 **“정치적 브랜드 파워”**를 통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 산업적 측면: 기업 차원의 디지털 자산 국고 운용은 새로운 선례가 됩니다. 만약 이 모델이 성공한다면, 향후 더 많은 기업·기관들이 특정 블록체인을 “국고 운용 자산”으로 채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히 “트럼프가 코인을 샀다”라는 헤드라인이 아니라,
👉 정치·자본·블록체인이 얽힌 초대형 실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실험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CRO는 “거래소 코인”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미국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정치적 리스크나 시장의 과도한 기대가 실망으로 이어질 경우
단기적 하락 압력도 피하기 어려울 겁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트럼프발 CRO 전략 펀드, 과연 새로운 랠리의 불씨가 될까요?
아니면 단순히 정치 이벤트에 그치고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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