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C 발행에 아발란체 공식 채택! 글로벌 판도 흔든다

2025년 8월 18일, 일본 금융청(FSA, Financial Services Agency)이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의 발행 및 유통 네트워크로 아발란체(Avalanche)를 공식 채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PR Times를 통해 공식 확인되었으며, JPYC는 연내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발란체의 퍼블릭 블록체인 C-Chain에서 JPYC의 유동성 공급과 유통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는 일본 디지털 금융 혁신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아발란체(Avalanche)란?

아발란체는 2020년 9월 Ava Labs가 출시한 오픈소스 Layer 1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빠른 속도와 확장성,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스마트 컨트랙트·DeFi·dApps를 지원하며, 구조적으로는 3개의 핵심 블록체인으로 구성됩니다:

  • X-Chain: 자산 관리 및 송금
  • C-Chain: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 DeFi 지원
  • P-Chain: 네트워크 조정 및 스테이킹

주요 이력:

  • 코넬대 에민 귄 시러(Emin Gün Sirer) 교수 연구팀이 개발 → Ava Labs 상용화
  • 2021년 델로이트와 협력 → 미국 재난 구호 자금 관리에 활용
  • 2024년 Avalanche9000 업그레이드 → 2억 5천만 달러 규모 토큰 세일 성공

JPYC와 아발란체: 배경과 기술적 개요

JPYC란?

  • 일본 엔화와 1:1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 일본 정부의 법정화폐로 뒷받침
  • 초기에는 “사전 결제 수단” 형태로 발행 → 소매 결제(예: PayPay 유사)

이번 파트너십의 특징

  • JPYC 발행·유동성 공급·글로벌 유통을 아발란체에서 진행
  • 이더리움, 폴리곤과 함께 멀티체인 전략 구사
  • 특히 C-Chain은 빠르고 저렴한 트랜잭션으로 JPYC 유통에 최적화

왜 아발란체를 선택했나?

JPYC가 아발란체를 채택한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입니다:

  • 거래 속도와 확장성: 초당 수만 건 처리 가능 → 대규모 결제 네트워크에 적합
  • 낮은 수수료: 이더리움 대비 훨씬 저렴 → 소규모 결제에 강점
  • EVM 호환성: 기존 이더리움 기반 dApps과 쉽게 연동 가능
  • 규제 친화적 환경: 델로이트 협업 등 기관과의 신뢰 구축 경험 다수
  • 글로벌 진출: 350개+ 프로젝트, 100만+ 커뮤니티 기반 보유

 

아발란체 서브넷(Subnet): 맞춤형 블록체인

아발란체의 가장 독특한 기능 중 하나는 서브넷(Subnet)입니다.
서브넷은 아발란체 메인넷 위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특정 프로젝트나 기관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서브넷의 특징

  • 확장성: 트랜잭션 부하를 분산해 메인 체인 병목 방지
  • 규제 준수: KYC/AML 등 국가별 규제 요구에 맞는 전용 체인 구축 가능
  • 가스 토큰 맞춤화: AVAX 대신 자체 토큰을 가스비로 사용 가능
  • 특화된 산업 적용: 게임, 금융, 공공 서비스 등 특정 목적에 최적화

실제 활용 사례

  • DeFi Kingdoms: 아발란체 서브넷 기반 GameFi 프로젝트
  • Institutions Subnet: 기관 투자자 대상, KYC/AML 준수 가능한 금융용 서브넷
  • 넥슨(Nexon):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블록체인 게임 서브넷 운영

 

JPYC와 서브넷의 가능성

현재 발표된 내용은 JPYC가 C-Chain에서 발행·유통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JPYC 전용 서브넷이 구축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 JPYC Settlement Subnet: 일본 내 소매 결제·은행 결제 인프라 전용
  • 규제 친화형 구조: 금융기관 참여 + KYC/AML 적용 → FSA 규제 완벽 충족
  • 글로벌 확장성: 국경 간 결제 및 디지털 상거래 맞춤형 서브넷 구축

👉 만약 JPYC가 서브넷으로 확장된다면, 단순한 스테이블코인을 넘어 일본 디지털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규제 환경과 FSA의 역할

일본 FSA는 이번 승인으로 일본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JPYC는 자금 이체 사업자로 등록을 마쳤으며, 은행 예금·일본 국채를 준비금으로 활용해 안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합니다.

CoinDesk는 이를 두고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이 신뢰와 투명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장 반응

  • Avalanche 공식 X 계정: JPYC 파트너십 환영
  • Avalanche Korea: “JPYC가 아발란체에서 출시 예정” 발표
  • JPYC 공식 계정: “엔화 스테이블코인의 신시대가 시작된다” 강조

시장 전망:

  • 국경 간 결제, DeFi, 디지털 상거래에 폭넓게 활용
  • 아발란체 인프라 + 서브넷 확장 가능성 → 글로벌 경쟁력 강화

향후 전망과 도전 과제

JPYC의 성공 여부는 다음에 달려 있습니다:

✅ 규제 지원 & 기술적 안정성
✅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

도전 과제:

  • USDC, USDT 등 기존 스테이블코인과의 경쟁
  • 블록체인 간 상호 운용성 확보
  • 사용자 교육 및 대중화

연내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아시아 지역 스테이블코인 채택 가속화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JPYC와 아발란체의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기술과 전통 금융의 본격적 융합을 보여줍니다.
특히 아발란체의 서브넷 기능은 JPYC가 규제 친화적이고 맞춤형 금융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적 확장성을 열어줍니다.

👉 아발란체의 기술적 우수성과 일본의 규제 지원이 결합된다면, JPYC는 단순한 스테이블코인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결제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참고 자료:

댓글 남기기